테무(TEMU), 핀둬둬(PDD)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SweetFist 입니다.

 

요즘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자주 등장하는 광고인 TEMU 쇼핑앱을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와 비슷한 최저가 쇼핑앱이지만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TEMU 및 핀둬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TEMU, 핀둬둬란?

중국  회사인 핀둬둬(PDD)가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입니다.

기존 핀둬둬는 중국 내수 기반 쇼핑 플랫폼이기도 한데, 해외 진출하면서 출시한 것이 바로 TEMU입니다.

 

즉, TEMU = 핀둬둬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5년 중국내 출시 이후 중국 '핀더더'는 노우, 징둥닷컴, 알리바바같은 대형 쇼핑 플랫폼들을 위협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2022년 9월 '테무'를 출시하면서 북미로 사업을 확장하였고, 

이후 주요시장인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12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면서 한국에서도 확산되었죠.

 

공격적인 마케팅과 초저가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출시 6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현 시점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1위는 모두 테무가 차지한 상태로,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회를 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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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경기 불황으로 인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심리가 늘어나면서,

현시점 구글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도 테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핀둬둬 전망 - 키움증권>

2. TEMU의 특징

1) 공동 구매기반 플랫폼이다.

2) 최저가를 제공하는 중국 쇼핑 플랫폼이다.

3) 작물 키우기 게임으로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상호작용을 유도한다.

4) 모든 상품이 무료 배송이다. (해외배송임에도)

5) MD(상품 구성 기획자)가 없다.

 

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앱이 생각납니다.

 

바로 "올웨이즈" 입니다.

 

핀둬둬는 2015년 출시이고, 올웨이즈는 2021년 출시로 핀둬둬의 시스템을 가져와 따라한 것이죠.

 

3. 테무의 성장 및 수익구조

그렇다면 테무는 어떻게 이렇게 단기간에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경기 침체로 인한 생산 과잉을 해결하기 위해 초저가로 납품 및 보조금 공급, 무료 배송 전략 수행.

이로 인해 손실 증가, 예상 손실은 수조원에 달하며, 손해 액은 3조원 ~ 4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싸게 판매하고 보조금 및 무료 배송으로 인해 수익을 창출하지 않고 있는 핀둬둬에 대해 다수의 연구 기관에서 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무려 미국 테무는 적자에도 광고비를 4조원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나아가 SNS, 유튜브 등 모든 채널에 광고비를 투자하며 무서운 적자를 감수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같이 영업이익 보다는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며, 이러한 전략이 크게 통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feat. 아마존)

- 미국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인 테무가 가격 경쟁력에선 앞섰으나, 아마존은 물류 서비스 덕분에 당일 배송 가능하다는 점이 앞섭니다.

- 아마존은 유명 브랜드와 단기적인 돌풍에 대응하며 시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소 플랫폼들은 가격으로 인한 경쟁에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 테무는 중국에서 진행되어 배송이 느리고, 중국산 제품을 주로 판매하지만 아마존은 돈을 투자해 당일 배송을 마련하였습니다.

- 아마존은 품질 검증과 물류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유명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테무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도 확장하고 있지만, 미국내 중국제품 관세 정책 기존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 등으로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한국 또한 중국 기업의 활동이 광고업체, 네이버, 쿠팡, 소상공인 등에게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물가 하락과 소비자 혜택 등의 여러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중국 이커머스가 한국에 진출함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소상공인들과 국내 기업들은 경쟁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이러한 고민을 토대로 물가를 조절하고 소비자 이익을 도모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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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