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영양제 조합, 복용시간 제대로 알기

안녕하세요, SweetFist입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알맞는 식단과 적절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인데요,

때문에 많은 영양제들을 챙겨먹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영양제의 종류도 많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많은 영양제를 한번에 드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다양한 영양제를 함께 복용시 피해야 하는 영양제 조합, 최적의 복용시간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영양제 조합 피하기

한번 섭취시 7-8알씩 복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많은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성분의 중복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도록 적절한 함량으로 먹느냐입니다.

칼슘과 철분은 함께 복용 시 서로 흡수를 간섭하여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철분은 산소 운반을 돕습니다. 둘은 같은 경로로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영양 흡수에 경쟁이 나타나게 되고, 흡수율이 줄어들어 효율이 감소됩니다.

둘을 같이 먹기 보다는 철분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칼슘은 다른 시간에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타민C와 유산균은 같이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유산균 자체가 산에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둘을 같이 먹게 되면 유산균의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 건강을 위해 빈속에 먹는 것을 권장하며, 비타민C는 반대로 빈속에 먹게 되면 속쓰림 현상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C의 효능을 최대로 누리려면 비타민C와 유산균을 같이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비타민은 몸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면역력 강화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고함량 비타민 C와 종합비타민을 같이 먹게 되면 영양 과다 섭취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위경련, 구토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합비타민에는 하루 권장섭취량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둘을 같이 먹는 것은 효율도 떨어질뿐더러 과도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아연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 시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연을 복용하는 경우, 철분 함량을 고려하여 적절한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데 관여하며, 혈액 응고제와 함께 복용 시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비타민 K 함량을 제한하거나 피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같은 영양제여도 언제 어떤 시간에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여 효과적인 시간대에 영양제를 복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철분은 공복에 먹는 것이 가장 흡수율이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침에 드시길 추천합니다.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E, 망간,오메가3, 아연, 구리 등의 미네랄도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B는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밤에 드시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은 아침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이 좋은데, 공복에 비타민을 드시면 비타민이 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C를 아침에 먹는 것이 안좋다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저녁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드시면 좋습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긴장을 완화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수면에도 꽤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칼슘과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저녁 시간대에 1-2시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복용하시는걸 권장합니다.

피해야 될 영양제 조합 및 올바른 복용 시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양제를 단순히 많이 먹는 것이 아닌, 어떻게 먹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한층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